MT 후기

나의이야기 2006/10/02 18:57

10시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늦잠을 자서 (새벽4시까지 건희 송별회 한잔) 대충 씻고 학교 앞으로 갔다.

정훈이 햄하고 미정이 누나 와 있었고 안나누나는 전화 해 보니 오고 있다고 하고. 범우 오고 안나누나 오고나서 버스 타고 출발했다.

홍제역에 도착해서 광민, 응길햄, 경준, 성희 합류하고 장을 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신흥유원지로 출발.


6개월 전의 모습 그대로 였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사온 김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야외 레크레이션 시간이 되어서 농구, 축구, 족구 등을 시작했다. 나는 잉글랜드 유니폼을 챙겨와서 축구 멤버로.

멤버가 얼추 비슷해서 11기 대 12기로 붙었다. 내가 3골 인가 4골 정도 넣었는데 결과는 8:8 무승부. 전반 5점, 후반 5점 이었는데 시간부족으로.

이어서 단체 OX 퀴즈를 하고 테이프 붙이기 게임을 끝내고 우리조가 30점으로 2등. 총 12개 조가 있었는데 3등까지 맥주 상품이 있었고 꼴지팀이 청소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다들 열심히.


태현이가 맥주 먹고 싶다고 해서 중간에 나가 맥주 한잔 하고 라면으로 저녁으 때웠다. 그리고 조별로 소개하는 시간에 어떤 꽁트 비슷하게 해야 한다고 해서 한참 고민하다 비트박스와 랩으로 소개하기로 결정.

8시 되어서 캠프파이어 하는 장소로 나갔다. 앞서 여러조가 소개를 하고 우리조 차례가 되어서 일단 조장인 내가 조 소개를 하고 비트를 하면서 한명씩 랩으로 소개. (웃음) 홍규햄하고 광민이가 잘 해줘서 제일 멋지게 소개했다. 경준이 덤블링도 멋있었고.

그리고 들어와서 조별 노래자랑을 했다. 우리조 대표는 역시 내가. 노래자랑 점수가 제일 많기 때문에 여기서 잘 해야 1등을 노릴 수 있었다. 일단 지금까지는 30점으로 2등. 부르려던 노래를 병석이도 골랐기에 양보했다. 여자저차 12조까지 다 부르고 채점. 맛간을 이용해서 규호햄, 원장쌤, 김쌤도 한곡씩.

결과는 공동 1등. 맥주 피쳐 4병을 경품으로 받았다. (웃음)


10시쯤 되어 삼겹살에 소주 판이 시작되었다. 저번엔 비가 와서 실내에서 먹었는데 이번엔 날씨가 좋아 밖에서 먹었다. 몇조는 그냥 실내에서 먹고. 이 이후로 여러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고 부어라 마셔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중간에 인호햄 새벽에 갑자기 집에 간다는 에피소드, 태식쌤이 전화해서 겨우 말림. 5시쯤인가 재우하고 둘이서 라면 끓여 먹는 것으로 끝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10시쯤 일어나서 정리하고 단체사진 찍고 헤어졌다. 동민이하고 성환이, 영웅햄, 우영이등 남아서 라면 끓여 먹고 고기가 많이 남아서 부원장님이 주는거 각자 받고. 정오쯤에 나섰다.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바로 잤다.

7시쯤 일어나서 용민이가 끓여준 북어국을 먹고 킹콩 보고 이것저것 하다가 4시 되서 잤다.
2006/10/02 18:57 2006/10/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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