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

나의이야기 2007/08/23 23:11

8시까지 강남 종합 검진센터에 가야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 했다.



나야 강철 철인 아주 건강해서 이런 검사 같은 건 별 필요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시켜주는 거라 한 번 받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갔다.




병원 규모가 컸는데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옷을 갈아 입고 여기저기 지시하는대로 다니며 검사를 받았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위장조영이었는데 무슨 약을 3가지나 먹이고 (흰 페인트 압박)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굴려 되는지. 내가 아는 사람은 약 먹고 트름했다고 막 혼났다고 들었다. (웃음)

나도 좀 버벅되었는데 뭘 계속 돌아 눕고 구르고 했는데 그 각도를 처음 받아보는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그랬더니 마지막 세워서 무슨 기계로 쿡쿡 찌르는 게 있었는데 감정을 실어서 힘껏 찌르는 듯했다.ㅎ

검사 받는 도중 검사 받으러 온 영균햄, 지종햄, 진욱햄도 만나고.


아,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시력이 계속 1.5 ~ 1.0 사이를 유지하던데 안 나빠지는 게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끝나니 11시 20분쯤, 걸어서 회사로 복귀.




2007/08/23 23:11 2007/08/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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