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거탑

낡은상자 2007/03/18 06:09
일주일 안에 다 본 듯 하다.

1회때 긴장감을 팍 느껴 볼만하다 싶어 보기 시작해 차인표가 나와 의학 대결 구도로 가는가 싶더니만 이런저런 권모술수 권력 다툼.

그러다 재판 이야기.

그리고 장준혁의 끝.



마지막 회에서 최도영이 손 잡고 울던 부분부터 조금 올라오다가 그냥 죽는 부분에서 크게 올라오는거 없이 마는구나 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병원에 들어오는 모습이 비춰지고 장준혁이 실려 가는 모습, 다시 어머니가 오는 모습 비춰지는데 순간 참을수 없을 만큼 울컥하고 올라왔다. 다시 장준혁, 어머니, 번갈아 가면서 가까워 지는데 아무래도 가장 슬픈게 모성애, 어머니와 자식간의 눈물이라고, 아무래도 직접 느껴본 감정이라 그런지 어머니를 비춰주는데 그게 그렇게 내가 다 서럽더라.

잼있게 봤다.
2007/03/18 06:09 2007/03/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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